오는 9월까지 주거복지 현장체험 활동 진행/시민중심 정책개선 힘보태기를 기원

대학생 서포터즈 “행복홍보단 1기” 발대식 모습(사진제공=사단법인 주거복지연대)
대학생 서포터즈 “행복홍보단 1기” 발대식 모습(사진제공=사단법인 주거복지연대)

[시민포커스=소향화기자]2030세대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지난 6월 1일, 주거복지연대(이사장 남상오)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행복(行福) 홍보단 1기”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거복지연대 양진우 사무국장, 대학생 서포터 10여명 등이 참석하여 앞으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주거복지연대 행복홍보단 1기 활동은 2021년 6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며 10월중순 평가를 통해 시상 및 우수활동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전국 각 지역의 설화·민담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인터뷰 진행을 통해 현행 주거복지정책의 현실을 파악하고 ▲HF한국주택금융공사 취약계층에 대한 집수리 지원활 및 일자리 창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방학중 아동급식 지원 활동 등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 ▲주택관리 방법에 전문가 인터뷰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서성무 홍보팀 담당은 인사말에서 “대학생 서포터즈가 주거복지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현행 주거복지 정책의 한계를 느끼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느낀 점을 시민들에게 바로 알림으로써 시민중심의 정책개선에 힘을 보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복홍보단 1기 김혜린 서포터는 “집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삶 그 자체가 되는 곳이기에, 누구에게나 주거복지가 꼭 필요하고 누구나 주거복지를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주거복지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서포터즈로서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거복지연대는 2001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설립된 NGO로 지난 20년간 주거복지공익사업, 연구와 캠페인 추진 등 대한민국 주거복지정책의 발전과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한편, 행복(行福)홍보단은 ‘찾아갈 행(行)’자와 ‘주거복지연대의 복(福)’자를 합쳐 주거복지연대가 취약계층을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행복(行福)은 행선청복(行善淸福)의 준말로 세속적 이윤 추구에서 벗어나 많은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의미로, 다산 정약용(1762-1836)의 다산시문집 제13권(1799)에 수록되어 있으며 제목은『병조참판(兵曹參判)오공대익(吳公大益)의 71세 향수를 축하 하는 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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